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경기도 최초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 큐브(Fantastic Cube)’(부천시청 1청)에서 다채로운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고 출연 배우와 감독 등이 무대 인사 및 관객과의 대화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의 최현영 감독과 가수 겸 배우 최수영이 부천 판타스틱큐브를 찾았고, 배우 최수영은 “영화를 통해 많은 관객들이 힘을 얻어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오는 17일 오후 7시에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서 호평을 받은 <오늘도 평화로운>를 상영하고 백승기 감독과 배우 손이용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

이어, 25일 오후 7시에는 ’배우 김꽃비와 함께하는 무비토크‘ 프로그램으로 영화 <한강에게>를 상영하고, 박근영 감독과 배우 강진아ㆍ강길우가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사영되는 다양성 영화의 예매는 인터넷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성인 7천원, 부천시민 5천원, 단체(10인 이상) 4천원이며, 기타 감면 대상자는 3천5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bcmc.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부천 독립영화전용관 판타스틱 큐브(☎032-329-8150)로 하면 된다.

한편, ‘부천 판타스틱큐브’에서 상영하는 작품은 모두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수준 높은 다양성 영화들을 발굴하고, 제작 과정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경기인디시네마’ 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것이다.

제작과 상영 규모가 작은 영화를 상영하며 예술성, 작품성, 비관습적 서사 등 다양한 가치를 지닌 작품을 상영한다.

앞서 부천문화재단 시민미디어센터는 지난 3월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경기인디시네마 공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수의 다양성 영화를 상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