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아마추어 생활문화동호인들의 축제인 ‘제3회 부천생활문화페스티벌- 다락(多樂)’이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송내무지개광장 등 생활문화공간 11곳에서 펼쳐진다.

부천시가 주최하고 부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159개 동아리 1천715명의 동호인들이 장르별 페스티벌, 프린지 무대, 전시&아트마켓, 생활문화 컨퍼런스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오는 26일 송내무지개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폐막공연은 124개팀 1천415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초대형 뮤지컬 콜라보레이션 ‘흐르는 강물처럼’을 선보인다. ▶관련기사 클릭

한편, 문화특별시 부천에는 생활문화 동호회 1천77개에 6만5천86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시는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생활문화 동호회에게 전문예술인 강사를 지원하는 시민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민아트밸리’사업을 통해 10인 이상의 입문ㆍ기초단계 생활문화 동호회에 전문예술인 강사를 무료 지원한다.

생활문화 동호인들을 위해 7곳의 생활문화 연습장을 운영, 분기별로 사용 신청을 받으며 이용료는 무료다.

연습장 대여 및 강사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부천생활문화지원센터 홈페이지(www.bucheon.go.kr/site/main/index144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천시 생활문화지원센터(☎032-625-8346)로 하면 된다.

청소년을 위한 문화예술공간이자 문화예술동아리 ‘라온’에서는 예술 멘토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강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세계적 비보이그룹으로 부천시 문화예술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진조 크루(jinJo Crew)’를 비롯헤, 스타 마술사 오은영 등이 마술, 힙합댄스, 비보이, 밴드, 통기타 등 다양한 수업을 무료로 진행하며, 매년 9월 청소년과 함께 하는 문화예술 페스티벌 ‘라온 청소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9월29일과 20일에는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국내 최고의 버스킹(Buskingㆍ거리공연) 팀을 뽑는 ‘제2회 부천전국버스킹대회’가 열린다. ▶관련기사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