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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영화·음악을 대표적 장르로 하는 문화특별시 부천시가 8월중 전국 229곳을 대상으로 발표하는 ‘트래블지수’에서 9위를 차지했다.
트래블지수는 문화마케팅연구소에서 ‘트래블아이’(바로 가기 클릭)를 통해 신뢰도 높은 대한민국 관광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정보시스템 및 제공 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트래블지수와 전국 229개 지역호감도 순위를 발표하는 것이다.
11일 부천시 문화산업과에 따르면 지난 8월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개최하면서 만화와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 관광이 형성되면서 트래블지수(지역호감도와 트레블피를 반응도를 합산하여 산출)는 10점 만점에 8.18점을 받아 9위로 선정됐다.
부천시의 지역호감도는 올해 1월 94위, 2월 66위, 3월 75위 였으나, 4월부터 8위로 껑충 뛰면서 5월 6위, 6월 17위, 7월 14위, 8월 9위 등으로 높은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문화마케팅연구소의 월별 ‘트래블아이’를 발표하는 애널리포트를 통해 “한국만화박물관 인근의 야인시대 캠핑장의 공간에서 낭만적인 ‘도심 캠핑’을 즐기며 ‘만화’라는 문화콘텐츠를 소비하는 새로운 트렌드가 형성됐기 때문이며, 그 중 백미는 8월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부천만화축제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 문화산업과에서도 부천국제만화축제와 연계하여 테마가 있는 만화축제 관광열차를 운행하면서 부천시만의 특화된 관광콘텐츠를 선보여 이번 평가에 플러스 요인이 됐다고 전했다.
야인시대 캠핑장과 더불어 여월농업공원 캠핑장도 부천을 대표하는 8월의 문화콘텐츠였으며, 그밖에도 한국만화박물관, 부천로보파크 등 테마박물관과 웅진플레이도시, 아인스월드 등 휴양시설, 고강동 선사유적지 문화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민승용 시 문화산업과장은 “만화, 영화, 음악, 축제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을 융합하여 특색 있는 문화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관광객을 유치해 관광 활성화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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