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정보건센터 가족사랑이음센터에서 CJ헬로비전 부천방송의 사회공헌활동 일환으로 어르신들에게 영화 감상 기회를 제공하고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청춘 영화관’을 운영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에 따르면 이번 ‘청춘 영화관’에는 서병춘 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지회장을 비롯한 어르신 100여 명이 참석해 CJ헬로비전 부천방송의 VOD서비스로 영화 ‘수상한 그녀’를 관람했다.

오정보건센터에서는 어르신들에게 혈압ㆍ혈당ㆍ콜레스테롤ㆍ골밀도 검사와 우울 및 치매 선별 검사 등 기초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평소 어르신들이 어려워하는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호평받았다.

서병춘 오정지회장은 “노인들에게 가장 큰 관심은 건강인데 무료 건강검진도 받고, 스마트폰 사용법을 알려주어 큰 도움이 됐고, 영화 감상 기회도 주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거점 경로당을 대상으로 어르신 건강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문화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