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오정보건센터 1층에 경증 치매와 치매 고위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사랑 이음센터’가 지난 3일 문을 열었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6개월 과정으로 치매의 악화를 막는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과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경증 치매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을 돕는다.

또 치매 어르신 부양 가족들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8회에 걸쳐 ‘헤아림 교육’을 실시해 치매의 다양한 증상에 따른 돌봄 방법과 가족에 대한 심리적 지지법 등 중앙치매센터에서 제공하는 수업과정을 바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가족사랑 이음센터’는 부천시민 중 치매와 경도 인지 장애 진단을 받은 경우 사전검사를 통해 참여할 수 있고, ‘헤아림 교육’은 부천시 거주 치매노인 가족들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시 모집한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오정보건센터 보건사업팀(☎032-625-4366, 625-439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