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금연환경지킴이 52명을 선발해 금연환경 조성에 나서도록 했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금연환경지킴이 어르신들은 지난 8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린 2017년 부천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석한데 이어 14일 부천시니어클럽 강당에서 직무·안전교육을 받고 10개조로 나눠 금연 중점관리구역을 전담 관리하며, 관내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과 흡연부스 일대에서 금연 홍보와 담배꽁초 수거 등 환경미화활동을 한다.

전용한 부천시 보건소장은 “어르신 금연환경지킴이 사업을 통해 금연구역 관리는 물론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꾸준한 금연구역 관리로 금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보건소는 ‘부천시 금연구역 지정 및 간접흡연 피해 방지 조례’에 따라 올해 심곡천, 도시공원, 금연거리 등을 금연구역으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