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보건소가 22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열린 ‘2016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건강증진팀에 따르면 지난 7월4일자로 일반구인 구청을 폐지하고 10개 권역별 광역통(洞) 개념의 ‘행정복지센터’를 설치하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10개 센터 내에 작은 보건소 형태로 ‘100세 건강실’을 설치해 주민밀착형 원스톱 맞춤 건강증진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로 건강증진을 도모한 점이 호평받았다.

또 주민공모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주도하고 함께 참여하는 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하고, 공공소통연구소 이종혁 교수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은 픽토맨과 공짜운동스티커 디자인을 활용한 금연안내판 표준화 작업, 건강계단걷기 환경조성사업 추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숙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중심의 효과적인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고 맞춤 건강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건강수준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게 금연, 절주, 신체활동, 영양, 비만 등 보건사업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건강 영역·생애 과정 별로 재구성해 대상자 중심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