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원미보건소와 부천시 치과의사회(회장 이종규)는 지난 9일 ‘제71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과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에서 구강보건 홍보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원미보건소 직원, 부천시 치과의사회 회원, 치과위생사 등 30여 명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치과 상담과 입안의 각종 세균검사와 구취 측정을 실시하고, 올바른 칫솔질(회전법)과 불소용액 양치 사용법을 알려주고 구강보건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했다.

부천시 치과의사회는 부천교육지원청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그림과 포스터 등 구강 보건 작품을 공모해 고강초, 고리울초 등 10개 초등학교 29명의 학생들을 시상하고 입선작품을 부천마루광장에서 전시했다.

한편, ‘구강보건의 날’(6월9일)은 구강보건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했다. 지난해까지는 ‘치아의 날’이란 명칭을 사용했으나, 2015년 5월18일 구강보건법에 ‘구강보건의 날’을 신설·제정됐으며, ‘구강보건의 날’로 통일, 공식 명칭으로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