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영희)는 어제(8일) 오후 5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2차 긴급회의를 열고 당초 10일까지 예정됐던 휴원 권고기간을 오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어린이집 휴원 연장은 부천시 어린이집연합회와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경기도의 메르스 관련 어린이집 임시 휴원 권고기간을 수용한 결과이다.

부천시 보육아동과는 관내 전체 어린이집의 휴원 연장과 관련, “부모들의 혼란이 없도록 적극 안내 및 홍보하고, 맞벌이 가정 등 긴급 보육에 대비해 당번교사를 배치하는 등 영유아와 보호자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각 어린이집에 당부했다. ☎(032)625-4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