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1만2천751곳(위탁계약의료기관 1만4천576곳 중 1천825곳은 요양ㆍ정신병원 등으로 입원환자 대상으로만 접종) 위탁의료기관 중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아스트라제네카(AZㆍAstraZeneca) 백신으로 접종한다.
대상자별 사전 예약기간 및 접종 기간은 ▲70∼74세(1947∼1951년생)는 5월 6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5월 27일~ 6월 19일까지 실시하고 ▲65∼69세(1952∼1956년생)은 5월 10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5월 27일~ 6월 19일까지 실시하며, ▲60∼64세(1957∼1961년생)는 5월 13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6월 7~19일까지 실시한다.
또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5월 6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5월 27일~ 6월 19일까지 실시하고, ▲유치원ㆍ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ㆍ2학년) 교사ㆍ돌봄인력은 5월 13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6월 7~19일까지 실시하며, ▲사회 필수 인력, 보건의료인, 돌봄종사자 등 2분기 미접종자는 5월 13일~ 6월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접종은 6월 7~19일까지 실시한다.
추진단은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을 받는 것은은 기관별 접종 대상자의 집중에 따른 혼잡을 예방하고, 백신 물량 배분 및 공급 등 사전 준비를 통해 접종 기간 도래 시 원활한 예방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예방 접종은 4월 중순부터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ncvr.kdca.go.krㆍ바로 가기 클릭 )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감염병 전문 콜센터 ☎1339)과 지자체(대구ㆍ대전ㆍ울산ㆍ충북ㆍ경남은 ‘지역번호+120’, 그 외 지역은 지자체 운영 콜센터 등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ncv.kdca.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읍면동 주민센터는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 등의 예방 접종 예약을 지원하기로 했다.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이나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이 신분증과 본인 명의 휴대전화를 지참해 주민센터에 방문할 경우, 어르신 본인이 온라인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을 완료하면 1시간 이내에 예약 일시, 접종 기관, 접종 백신 종류가 포함된 문자메시지가 전송된다.
추진단은 “접종 당일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경우 예약된 접종기관으로 연락해 일정을 변경하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 60세 이상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 예방 효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현재까지 국내 현황 분석 결과, 60세 이상 1차 접종 2주 후부터 86.6%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6%, 화이자 백신 89.7%)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해외 연구결과에서도 스코틀랜드의 백신 접종자 약 133만명을 대상으로 비교 분석한 결과, 1차 접종 4주 후 코로나19 입원율이 전체적으로 89% 감소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치명률 등 위험도가 높은 고령층(전체 사망자 중 60대 이상이 95.3% 수준이며 연령별 위중증 및 사망자 비율도 60대 이상이 전체의 86.8%)이 가능한 많이 1차 접종을 맞을 수 있도록 계획한 대로 예방접종은 원활히 진행 중이라고 강조했다.
▲백신 도입,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 추진단은 백신 도입과 관련, 개별 계약된 화이자 백신 43만6천회분이 예정대로 5월 5일 인천공항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 도입 예정인 700만회분 중 총 243만6천회분이 도입 완료되고, 나머지 456만4천회분도 매주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변이바이러스 국내 발생 상황=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는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의 국내 발생 상황과 관련, 최근 1주일간 변이바이러스 분석율은 14.4%(국내 13.5%, 해외 34.2%)이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유전자분석 결과, 97건의 변이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돼 2020년 10월 이후 올해 5월 4일 0시 기준 확인된 변이바이러스는 총 632건(국내 발생 6천944건, 해외유입 1천471 등 총 8천415건 분석 완료)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유형별 누적 현황은 영국 변이 551건, 남아프리카공화국 변이 71건, 브라질 변이 10건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확정 사례는 632명이며, 역학적으로 연관된 사례는 867명으로 총 1천99명의 국내 변이바이러스 사례를 확인했다.
추가로 그 외 기타 변이바이러스는 5월 4일 0시 기준으로 △캘리포니아 416건, △뉴욕 10건, △영국/나이지리아 8건, △필리핀 6건, △인도 33건으로 총 473건을 확인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인도 내 확진자 급증 및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인도발(發) 입국자에 대한 방역관리조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5월 4일부터 인도발(發_ 입국자(내국인ㆍ장기체류외국인)에 대해 임시생활시설에서 7일간 격리(2회 검사)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자가격리로 전환하는 등 시설격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월 어린이날ㆍ어버이날 등을 맞아 공휴일과 주말에 행사ㆍ모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최근 가족ㆍ지인 모임 관련 집단발생 현황(올해 1월부터 총 219건에 3천643명)과 함께, ‘5월 가정의 달 행동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 AD |
가족과 꼭 필요한 모임을 계획할 경우, △동거 가족 범위(직계가족 8인까지) 안에서 인원을 정하고, △실내보다는 밀집도가 낮고, 짧은 시간에 다녀올 수 있는 가까운 야외에서, △한산한 시간대, 한산한 장소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장소·상황을 불문하고 기본 방역수칙에 대한 철저한 준수는 필수적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코로나19 방역 기본 수칙은 ▲입과 코를 가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하기 ▲야외에서도 타인과 2m(최소 1m) 거리 두기 ▲흐르는 물에 자주 손 씻기 ▲아프면 검사받고, 집에 머물며 타인과 접촉 줄이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