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집계한 9일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발생 현황에 따르면 확진 환자가 96명이 추가로 확인돼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7천478명으로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 96명은은 이날 0시 이후 오후 4시까지 확진된 수치이다.

특히 지난 3월 2일 통계 발표 기준이 바뀐 이후 처음으로, 오후 4시 기준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집계됐다.

오후 4시 기준 확진자는 3월 2일 123명, 3일 374명, 4일 293명, 5일 322명, 6일 309명, 7일 274명, 8일 179명으로 감소 추세를 보였고, 이날 96명으로 처음으로 추가 확진자가 100명 이하로 집게됐다.

9일 0시 기준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총 166명이고, 사망자는 51명으로, 사망자 대부분은 기저질환(어떤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평소 본인이 가지고 있는 만성적인 질병인 ‘지병’을 일컫음)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에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며, 오후 5시에는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계한 확진자 수만 공개하고 추가된 확진자의 지역과 감염경로 분류는 공개하지 않는다. 이는 그날 하루 확진자의 추이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