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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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오전 9시 현재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글 명칭, WHO 공식 명칭은 COVID-19’ 확진 환자 1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새로 확인된 환자 15명 중 13명은 대구ㆍ경북지역에서 확인됐으며,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됐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또한 20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확인된 가족(11세 딸) 1명이 추가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아울러 서울 성동구에서 환자 1명(80세 한국인 남성)이 추가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 지역에 특별대책반을 파견, 해당 지자체와 함께 긴급 방역조치 등을 시행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현재 확진 환자 46명 중 12명이 완치돼 격리해제됐고, 34명이 격리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의사환자 신고(누계)는 1만411명이며, 이 가운데 1만365명에 대한 진단 검사를 실시해 9천335명이 ‘음성’으로 나왔고, 1천030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추가 업데이트 / 질병관리본부 오후 2시 정례브리핑
6번ㆍ10번ㆍ16번ㆍ18번째 환자 격리해제… 완치 16명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19일 오후 2시 ‘코로나19ㆍ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한글 명칭, WHO 공식 명칭은 COVID-19’ 관련,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9시 현재 추가 확진환자 15명을 포함해 46명이 확진됐으며, 이 중 34명(6번째, 10번째, 16번째, 18번째 환자 총 4명 금일 추가 격리해제 예정)이 격리 입원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환진 환자 중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된 환자는 16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새로 확인된 32번째 환자(11세)는 15번째 환자 및 20번째 환자의 접촉자(20번째 환자의 딸)로 2월 2일부터 자택에서 자가격리(15번째 환자 관련해 2월 2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20번째 환자와의 최종 노출일을 기준으로 2월 18일 현재도 계속 자가격리 상태였음) 중 증상이 발현돼 18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 치료 중이다.
교육당국에 따르면 32번째 환자는 초등학생이며, 해당 학교는 1월 3일부터 방학 중이었다.
33번째에서 46번째 환자 중 40번째 환자를 제외한 13명은 대구ㆍ경북 지역에서 발생함에 따라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특별대책반이 해당 지역 지자체와 함께 역학조사와 방역조치를 진행 중이다.
이 중 11명은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환자와 동일한 교회 10명, 병원 내 접촉자 1명)됐고, 2명은 연관성을 확인 중에 있다.
40번째 환자(77세 한국인 남성)는 2월 18일 한양대학교병원에 내원해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돼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했고, 2월 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40번째 환자는 2019년 12월 이후 현재까지 외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다고 진술했으며, 감염원 및 감염경로와 접촉자에 대해서는 즉각대응팀, 관할 지자체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1번째 환자(61세 한국인 여성, 2월 18일 확진)에 대한 역학조사 경과와 관련, 접촉자는 현재까지 166명이 확인됐고,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31번째 환자는 2월 7일부터 17일까지 대구 수성구 소재 의료기관에 입원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의료기관에서 접촉자 128명(의료진 및 직원 49명, 재원 환자 32명, 퇴원 환자 37명, 보호자 등 10명 포함)이 확인됐다. 이 가운데 병원에 입원 중이던 재원 환자 32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접촉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31번째 환자는 2월 7일 오한 증상이 발생했으며, 증상 발현 1일 전부터 격리 시점까지 의료기관, 교회, 호텔 등을 방문했으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서는 추가 조사 중이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번째 환자(56세 한국인 남성, 1월 30일 확진), 10번째 환자(54세 한국인 여성, 1월 31일 확진), 16번째 환자(43세 한국인 여성, 2월 4일 확진)와 18번째 환자(21세 한국인 여성, 2월 5일 확진) 등 4명은 증상 호전 후 실시한 검사 결과 2회 연속 음성이 확인돼 금일부로 격리해제 된다. 이에 따라 격리 해제 대상자는 총 16명(34.7%)으로 늘어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진 환자의 임상적ㆍ역학적 특성을 고려해 볼 때, 현재까지 사스(SARS)나 메르스(MERS)에 비해 전염력은 높지만, 치명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확인(중국 후베이성 외 지역 치명률 0.2∼0.4%- 중국 발표 자료 기준) 되고 있어 현재 상황에서는 지나치게 두려워하지 말고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환자를 신속히 발견하고 발견된 환자는 신속히 격리하며, 적극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환자들이 신속히 검사받을 수 있는 여건, 발견된 환자를 신속히 격리할 수 있는 병상 확보,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료진의 확보 및 보호가 최우선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지역사회 감염사례에 대한 적극적인 확인과 조치를 위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대응지침(지자체용)’을 개정(제6판)해 2월 20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감염 의심이 되는 환자는 해외 여행력과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검사를 실시하도록 하며, 지역사회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 등으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환자는 음압병실 또는 1인실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적극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
또한 확진환자의 접촉자 중 증상이 없더라도 의료인, 간병인, 확진환자의 동거인, 기타 역학조사관이 필요성을 인정한 경우 격리 13일째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해 결과 ‘음성’임을 확인한후 격리해제를 하도록 한다.
아울러 아직 확진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자체에서도 의료기관이나 시설 등에서 환자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지역내 격리병원ㆍ시설, 의료 인력, 이송 수단 등을 실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하고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함께 지자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상황 대비 방안도 실효성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진 또한 신종 감염병의 특성 때문에 지속적으로 대응 지침 등이 개정되고 있는 만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지침과 발표 내용 등에 관심을 가지고, 최신 정보와 사례 정의 등에 따라 진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일반 국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 예방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한 대응방법임을 거듭 강조했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 등 지역사회 감염이 확인되고 있는 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손씻기 및 기침예절을 준수하는 한편, 입국 후 14일간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의료기관 방문 전에는 반드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먼저 연락하여 상담을 받은 뒤 선별진료소*로 방문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이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급적 자차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의료기관들에게는 진료시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를 착용하고, 환자의 여행력, 의심환자 접촉력 등은 문진 시 반드시 확인하며, 의심 환자는 선제적으로 격리 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질환자는 가급적 진료 구역이나 진료절차를 구분하여 운영토록 권고했다.
일반 국민은 병문안 등 불필요한 의료기관 방문을 자제하고, 각 의료기관이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제한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해외 여행력 알리기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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