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2019-nCoVㆍ2019 novel Coronavirus)’ 확진 환자가 2명이 추가로 발생, 확진 환자는 27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오후 4시 30분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6번째 환자(51세 한국인 남성)는 25번째 환자의 아들, 27번째 환자(37세 중국 국적 여성)는 25번째 환자의 며느리로, 이들 아들과 며느리는 지난해 11월 중국 광둥성을 방문해 올해 1월 31일 귀국했으며, 시흥시 매화동에 거주하고 있다.

두 사람은 9일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돼 경기도 지정 감염병관리기관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이로써 경기도내 확진환자는 8명에서 10명으로 늘어났고, 특히 시흥시에서는 9일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들의 이동 경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