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을 맞아 꽃가게 마다 화려한 꽃들을 선보여 눈길이 간다. 그럴 때마다 항상 불만은 꽃이름을 표시해 놓지 않는 경우가 수두룩 하다는 것이다. 이 꽃도 어렵게 이름을 찾아냈다. 그 이름은 클레마티스(Clematis). 덩굴성 식물로 통상 5~10월에 원을 그리면서 자주색, 보라색, 흰색, 노란색 등의 꽃을 피운다. ‘클레마티스 닥터러플’이라고도 부르며, 클레마티스의 세분화된 이름으로, ‘으아리속’이라고 하는 클레마티스는 구미(歐美)에서 개량한 종류를 말한다. 전 세계에 온대지방에서 자라며 총 230여종이 있으며, 한국에는 한국에는 으아리, 꽃으아리 등 16종이 자란다고 한다. 꽃말은 ‘당신의 마음은 진실로 아름답다’, ‘고결’이다. 20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