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물씬 느껴진 포근하고 쾌청한 날씨를 보인 15일 오후 부천시 원미구 심곡1동 주택가 골목길에서 영화 ‘타이타닉’에서 근사한 포즈로 등장했던 ‘아프칸 하운드’(Afghan Hound)를 만났다. 롱다리에 유럽 귀족들로부터 사냥견으로 사랑받아온 ‘아프칸 하운드’를 찍기 위해 등산복 차람의 산책 나온 시민에게 사진 촬영을 요구하자 멋진 포즈로 응해 주었다. 등산복 색깔에 맞춰 ‘아프칸 하운드’에 입힌 옷색깔이 잘 어울려 보인다. 2013.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