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17일 오후부터 가족 친지를 만나기 위한 민족 대이동이 시작됐습니다.
올해 추석은 닷새간의 연휴에다 맑고 쾌청한 초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 만큼 여유로운 마음으로 모두가 안전한 귀성길 및 귀경길이 되시길 바랍니다.
예부터 한가위는 ‘더도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있지만, 우리의 일상이 늘상 마음에 찰 만큼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가족 친지는 물론 이웃과 따뜻한 정(情)을 나누는 흐뭇한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고마비(天高馬肥)의 계절에 자주 찾지 못하는 고향의 풋풋한 인정을 듬뿍 느끼시고 옛 추억도 더듬어 보시고, 두둥실~ 떠오를 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온 가족의 건강과 희망을 기원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추석 연휴를 보내시면서 뜻하시는 일 모두 알찬 결실을 맺도록 일상을 재충전하는 뜻깊은 추석 연휴를 맞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