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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않다 / 멀지 않다
The부천(더부천) 2018-11-30 3264
- 머지않다: 시간적으로 멀지 않다는 뜻으로만 쓰인다.

예를 들어 겨울이 머지않았다. 소식이 머지않아 올 것이다. 식구들이 다 모일 날이 머지않았다. 비가 많이 내려서 머지않아 강이 범람할 것같다. 등으로 쓰이며, 머지않다는 한 단어로 띄어쓰지 않고 붙여쓴다.

- 멀지 않다: 공간적으로 거리가 멀지 않다라는 의미로 쓴다.

예를 들어 우리집은 서울에서 그리 멀지 않다. 맛있는 음식점이 여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학교가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다 등으로 쓰이며, 멀지 않다는 한 단어가 아니므로 띄어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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