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부천FC1995’(부천시민 프로축구단, 이하 부천FC)가 측면수비수 김한빈(28)을 임대 영입했다.

김한빈은 중대부고, 선문대 출신으로 2017년 부천FC로 이적해 1년 6개월 동안 활약한 뒤 지난해 7월 인천유나이티드로 이적했고,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부천에 다시 합류하게 됐다. 임대기간은 올해 말까지이며, 등번호는 42번을 배정받았다.

김한빈은 빠른 스피드와 강한 체력이 장점으로, 2016년 K리그 챌린지(현 K리그2) 전 경기에 출장해 ‘2016 K리그 대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포지션은 측면 수비수로 좌우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관계로 부천 수비진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빈은 “부천FC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중고참으로서 팀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어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