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부천시 원미구 약대동 181 일대 부지 10만1천987㎡ 규모의 약대주공아파트단지(1천40세대)가 재건축사업을 통해 1천732세대(임대주택 346세대 제외)가 건립된다.

약대주공 재건축단지는 연면적 31만9천37㎡에 지하 2층, 지상 10~ 25층 규모로 24개동이 들어설 예정이며, 10층은 1개동이고 나머지 23개 단지는 20~ 25층으로 건립된다.

약대주공 재건축조합(조합장 이햑규)측에 따르면 재건축단지는 임대주택을 포함하느냐 여부에 따라 용적률에서 다소 차이가 난다. 임대주택을 포함할 경우 용적률은 262.03%, 임대주택을 제외할 경우에는 226.18%가 적용된다.

재건축단지에는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부속동에는 관리사무소와 경로당·보육시설·문고·입주자회의실 등 주민공동시설과 아동 관련시설 등이 들어선다.

임대주택을 제외하고 건립할 경우 총 건립세대수는 1천386세대로 분양 평수는 25평형 109세대·34평형 679세대·44평형 173세대·49평형 83세대·56평형 207세대·62평형 135세대다.

임대주택(346세대, 25평형 291세대·34평형 55세대)을 포함해 건립할 경우 건립세대수는 1천732세대다. 분양 평수는 25평형 400세대·34평형 734세대·44평형 173세대·49평형 83세대·56평형 207세대·62평형 135세대다.

재건축단지는 1단지와 2단지로 건립된다. 1단지는 1천108세대(임대주택 25평형 241세대, 34평형 55세대), 2단지는 624세대(임대주택 34평형 50세대)가 각각 들어선다.

약대주공 재건축사업은 현재 경기도에 도시계획정비수립이 심의중에 있으며, 이달 말께 경기도 소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정비구역 지정과 관련한 조건부 통과가 유력하다.

정비구역지정이 소위원회에서 통과할 경우 설계에 반영해 경기도에서 정비구역지정 결정 고시가 되면 조합 설립 및 사업 시행 인가를 받는 절차를 밟은 뒤 시공사를 선정하게 된다.

재건축 조합측은 이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시공사 선정은 오는 10월께쯤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