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기상청은 6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 경남 하동, 경북 청송, 충남 예산ㆍ공주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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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주춤하면서 사흘째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6일 부천지역 낮 최고기온이 32~33℃까지 오르며 찜통더위를 보였다. 하지만 7일 새벽부터는 장맛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과 충청도에 내리는 비는 밤에 경기남부로 확대되면서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7일 밤부터 모레(8일) 낮 사이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6시 이후 서울, 세종, 경남 하동, 경북 청송, 충남 예산ㆍ논산ㆍ공주, 전북 진안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제주도와 일부 지방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