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에 열리는 아시아 최대의 장르영화축제인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2010ㆍ7월15~25일)’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는 개막식 사회자로 영화배우 공형진, 최정원이 선정됐다.

PiFan2010 집행위원회 부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영화배우 공형진(41)은 오는 15일 dhygn 7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PiFan2010 개막식 사회자로 나서 영화제를 알리는데 앞장 서고 있다.

공형진은 1991년 SBS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최근 KBS 드라마 <추노>, 영화 <방자전> 등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있고, 스크린을 넘어 tvN <현장 토크쇼 택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등 쇼프로그램 및 라디오 DJ까지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재치 있는 입담과 진솔한 웃음을 대중에게 선사하고 있다.

공형진과 함께 개막식 사회를 맡게 된 영화배우 최정원(29)은 2006년에 방영된 KBS 드라마<소문난 칠공주>에서 ‘나미칠’ 역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지난 3월에 종영된 SBS드라마 <별을 따다줘>에서 ‘진빨강’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영화 <이장과 군수>, <대한이, 민국씨>에서 청순하고 소박한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스크린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이번 개막식 사회를 맡은 영화배우 공형진과 최정원은 영화 <대한이, 민국씨>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연기를 보여준 바 있어 올해 PiFan2010 개막식 사회도 깔끔하고 맛깔나는 진행이 기대된다.

한편 PiFan2010 개막식은 오는 15일 오후 6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개최되며 공식행사 뒤에는 개막작 <엑스페리먼트> 상영이 있을 예정이다.

PiFan2010은 15일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25일까지 11일간 세계 34개국 193편(장편 113편ㆍ단편 80편)의 판타스틱한 장르영화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