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부천시 원미구 춘의동 춘의테크노파크에 있는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경기DCA) 원장에 권택민(49ㆍ사진) 숭실대 정보과학대학원 겸임교수를 오는 10일자로 임용했다.

권택민 신임 경기DCA 원장은 하나로통신을 거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을 역임하며, 국내 IT산업의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 통로를 마련하는 등 디지털 콘텐츠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권택민 원장은 ▲융합형 콘텐츠 중점육성 ▲대기업과 중소기업 협업 지원체제 구축 ▲중앙정부 및 시ㆍ군, 진흥원과의 협력 체계 구축 ▲글로벌 선진기업 육성 등을 통해 경기도를 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로써 경기DCA에는 지난달 30일 이사장에 임명된 국내 문화산업을 이끌어가는 쌍두마차인 서병문 이사장과 권택민 원장이 포진해 경기도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두 사람의 임기는 2년이다.

[프로필] 권택민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원장

1959년생으로, 서강대 경영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ㆍ서울대 행정대학원 정보통신방송정책과정을 수료하고, 데이콤 무선사업단 사업부장(1984년~1997년)ㆍ하나로통신 경영기획실장(1997~2000년)ㆍ하나로통신 전략사업단장, 경영기획담당, 경영지원실장 상무(2000~2003년)ㆍ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2204~2008)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숭실대학교 정보과학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