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호비전그룹(회장 김태옥)이 13일 오전 부천시 오정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1천명에게 무료 안경을 맞춰주는 사랑의 시력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시호비전그룹이 안경과 안경사를 지원하고 국제라이온스 354-C지구와 장학재단 부천육영재단이 도우미로 나섰다.

한편 시호 비전그룹은 자타가 공인하는 국내 최고의 안경전문기업으로, 전국 백화점, 할인점, 호텔 등지에 가맹점을 두고 있으며 300여명의 직원 대부분이 안경사인 ‘안경에 의한, 안경을 위한’기업으로 안경업계 유일의 주간전문지 ‘옵티뉴스’를 발행하고 있다.

김태옥 회장은 우리나라 안경 산업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기업인으로 꼽히고 있다 1983년 서울 잠실에서 조그만 안경원을 개업하며 안경업계에 뛰어들어 창업 10년만인 1994년 제일광학㈜를 설립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1997년 인체공학안경연구소를 설립, 기술투자와 연구개발을 통해 한국옵티그마를 국내 제일의 안경업체로 성장시켰다.

1999년부터는 체인점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하기 시작, 2004년 ‘시호 비전 그룹’이라는 이름의 네트워크를 탄생시켜 ㈜한국옵티그마(www.optigma.co.krㆍ바로 가기 클릭)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안경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안경을 통해 눈을 밝게 해주고 있는 시호 비전그룹은 매년 지자체, 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무료 안경봉사를 펴는 ‘나눔 경영’을 통해 세상을 밝게 비추고 있 다.

김태옥 회장은 지난 9월13일 국제라이온스클럽 354-C 본부에서 대한노인회(회장 안필준)에 안경 2만5천개(5억원 상당) 기증식을 갖고, 앞으로 5년 동안 매년 5천개씩 2만5천개 맞춤형 돋보기 안경을 제공해 노인들의 눈이 돼 주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회장의 안경 나눔경영은 15년째로 90년 초부터 꾸준히 실천, 지금까지 불우이웃,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게 기증한 안경만 5만여개가 넘으며 시가로 치면 수십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시호 비전그룹 김태옥 회장은 2004년 국제라이온스협회장으로부터 2년 연속 세계 최우수 봉사상을 수상했으며, 지난달 2일에는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제2회 한국최고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안경유통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