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뭐냐….”

최근 복개천사거리 등 부천시내 곳곳에 높이 26m 크기의 전신주 비슷한 구조물이 설치돼 부천시민들이 무슨 용도로 사용되는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 구조물은 지능형교통시스템(ITS·Inteligent Transfofmation System)과 경찰청에서 추진하는 광역교통정보기반 확충사업인 무선교통정보 수집전달시스템(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의 복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CCTV 시스템 구조물이다.
이 구조물은 부천시내에 총 33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올 연말까지 27개 구조물이 설치되며, 나머지 6개는 관련 기관과 협의 및 지장물로 인해 내년 3월 이후에 설치할 예정이다.

21일 현재까지 CCTV 시스템 구조물이 설치된 곳은 광명철강, 덕산고교, 도두리2교, 삼정고가 사거리, 오정IC, 원종IC, 부천IC, 내촌사거리, 내동사거리 경기학원, 실내체육관 사거리, 중동대로 사거리, 송내역앞, 송내사거리, 복개천사거리, 부천소방서 사거리, 까치울사거리, 멀뫼사거리 등 18곳이다.

부천시와 경찰청에서 각각 추진하는 ITS 및 UTIS 사업은 지난 6월14일 SK㈜ 지주회사인 SK CNC와 사업비 110억원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 추진하는 것으로 내년 6월14일 완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