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예총은 지난달 31일까지 공모한 ‘제30회 영상의 적 전국사진공모전’ 입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영상의 적 사진공모전에는 지난해(1천209점)보다 다소 줄어든 985점이 출품됐으며, 지난 5일 오후 1시 부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심사를 거쳐 106점을 선정했다.

영예의 금상은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사는 김상호씨의 ‘전통의 미’<사진>가 차지했으며, 은상은 인천 남구 관교동에 사는 김영숙씨의 ‘미소’와 구리시 인창동에 사는 윤종오씨의 ‘장벽’이 각각 차지했다.

동상은 서울 강서구 화곡3동에 사는 김유순씨의 ‘응시’와 청주 상당구 수동에 사는 연종영씨의 ‘눈높이 호기심’, 경남 진주시 상봉동에 사는 최진복씨의 ‘귀가’, 대구 달서구 용산동에 사는 김명옥씨의 ‘내마음의 평화’가 각각 차지했다.

가작으로는 이천시 사음동 관촌순두부을 운영하는 최원자씨의 ‘회상’, 제주시 연동에 사는 조규남씨의 ‘탈’,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사는 이상갑씨의 ‘동행’, 김해시 삼방동에 사는 전병오씨의 ‘기다림’, 진주시 초전동에 사는 조창제씨의 ‘우리도 아들 낳았다오!’가 각각 선정됐다. 입선작은 부천에 사는 황정희씨의 ‘출가’를 비롯한 100점이 선정됐다.

입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작품전시는 30일부터 5월8일까지 부천시청 아트센터에서 갖는다.

한편, 이번 영상의 적 사진공모전의 심사위원으로는 최흥만(심사위원장), 김용휘, 김정환, 신현하, 오태진, 함춘동, 홍성광씨 등이 참여했다. 문의= ☎(032)325-1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