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사철 국회의원(부천 원미을ㆍ사진)은 24일 문화관광부가 경기도 최초로 부천시에 ‘영상 미디어센터’를 설립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상미디어센터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난 2005년 영상문화의 균형적 확산 및 영상산업의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온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개 시ㆍ도에 설립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에는 그동안 유치하지 못했으나 이사철 의원이 문광부와 수차례 접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부천시에 영상미디어센터를 유치하는 결실을 맺게 됐다.

이사철 의원은 “부천시에 ‘영상 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내 영상산업 발전의 교두보 마련과 향후 영상산업 관련 인력을 욱성하는 기능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천에 영상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 영상미디어센터’는 부천시 원미구 상동 복사골문화센터 3층과 4층에 들어서게 되며, 내년 7월 착공해 2010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예산은 정부 지원금 10억원, 도비 10억원으로 추진된다.

부천시에 ‘영상 미디어센터’가 들어서게 되면 21세기 미래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영상산업의 주요 메카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상 미디어센터’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영상 미디어교육과 제작ㆍ창작활동 지원, 영상도서관 운영, 시네마테크 기능, 그리고 지역문화시설과 네트워크 연계 등을 통해 지역문화발전을 담당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가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데다, 경기도 문화콘텐츠산업을 이끌고 있는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GDCA)이 춘의테크노파크에 입지하고 있어서 영상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터여서, 이번 ’부천 영상미디어센터’ 건립 유치는 주요 영상산업의 결과물을 부천시민이 공유하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향후 영상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청신호를 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의 소스로 다양한 분야 및 장르에서 활용하여 원천 소스보다 높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이른바 ‘One Sorce Multiuse’가 주요 특징인 영상산업이 부천지역 내에서 선순환 구조를 갖추게 돼 이번 ‘부천 영상미디센터’ 유치는 그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문의= 이사철 국회의원실 ☎(02)784-5038 또는 홈페이지(www.love247.krㆍ바로 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