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3일 조용익 시장,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박상현 경기도의원, 곽내경·손준기·곽내경·박혜숙 부천시의원, 최은희 오정구청장, 정명순 관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휴게공간 조성사업’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일자리지원과에 따르면 준공 기념식은 경과보고와 비전계획 발표, 축사, 감사패 전달, 기념촬영, 테이프 커팅에 이어 시설을 둘러보는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노동복지회관은 일하는 시민들의 일상에 가장 밀접한 공공시설”이라며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더 많은 노동자와 시민이 이곳에서 재충전하고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노동복지회관 복합문화휴게공간 조성사업은 1991년 개관 이후 연간 12만여 명이 이용하는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노동복지 서비스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됐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8천500만 원을 투입해 기존 로비는 휴식과 정보검색이 가능한 열린 노동복합쉼터로 바꿨으며, 직업교육과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비즈니스카페 공간을 갖췄다.

이와 함께 통합사무공간을 조성하고, 관장실과 상담실을 독립된 공간으로 분리해 이용자 응대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등 휴식·상담·교육·업무 지원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공간 구조로 전면 재편했다.

시는 노동복지화관의 공간 재구성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상담, 교육, 네트워크 활동 등 다양한 노동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은 오정구 상오정로 10번갈(오정동 611)에 위치해 있으며, 자세한 운영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