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12일 시 청사 견학 프로그램 ‘210, 부천톡톡’ 일환으로 시청을 방문한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시 소통담당관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과 학부모 폴리스 회원들과의 만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아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됐다.

학부모 폴리스는 부천 관내 45개 학교에서 1천26명의 학부모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등·하굣길 안전지도, 순찰 활동 등 안전한 학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참여자들은 시청 1층 산소 정원, 부천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홍보관, 의정사료관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시정 운영 현장을 체험했다.

이어, 조용익 시장과의 대화에서 학부모 폴리스 활동 과정에서 경험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와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안전과 관련한 제도 개선, 운영 지원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용익 시장은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계 부서와 공유해 적극 검토하겠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학생 안전 강화를 위해 관련 정책 추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부천교육지원청 등 7개 기관과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학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