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한 ‘제1회 부천시장베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8일 레저로 스크린파크 부천점에서 결승점을 끝으로 성황리에 미무리됐다.

시 체육진흥과에 따르면 레저로 스크린 파크골프가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디지털 스포츠와 생활체육이 결합한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실내공간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스크린 파크골프의 특성상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꾸준한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제1회 부천시장베 전국 스크린 파크골프대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레저로 스크린 파크골프장에서 예선전을 진행해 총 1천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결승전에는 예선을 통과한 남녀 각 50명씩 100명이 진출해 남자부는 이승훈(서울), 여자부 정지선(전남 광주)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크린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 부천시가 전국적인 저변 확대를 이끄는 데 중심이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의 대회를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참여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