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오는 6월 30일까지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한다.

오정구 사회복지과에 따르면 급식‧위생 전수점검은 오정구 관내 전체 어린이집 70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1차 어린이집 자체 점검표 작성 및 제출, 2차 오정구 아동보육팀의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하절기처럼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는 노로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세균성 식중독도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급식‧위생 점검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현장 점검에서는 ▲조리사 위생 상태 ▲조리실 청결도 ▲식재료 보관 상태 ▲유통기한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최은희 오정구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관내 어린이집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오정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