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도서관에 따르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을 생활화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주도서관은 고강동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지역아동센터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보·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에게 독서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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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이용 교육을 비롯해 그림책 스토리텔링, 글쓰기, 감정표현, 보드게임 등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잔행되며, 작가와의 만남도 함께 진행해 아동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수주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여러 기관과 협력해 도서관이 독서문화 확산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주도서관은 이번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정보 취약계층 대상 독서진흥사업의 필요성을 다시 확인하고, 향후 다양한 공모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독서문화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