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에서는 후관 석면 제거 및 노후 방송시설 교체 필요성과 함께 주말 학교 주차장 개방에 대한 지역 주민의 민원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상현 도의원은 “후관 석면 공사와 방송 장비 교체는 학생 안전과 교육의 기본 여건”이라며 “내년도 본예산 편성을 위해 교육청과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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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요일 주차장 개방 요구와 관련해 박상현 도의원은 “학교시설 개방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점이 있다”면서도 “학교 발전기금이나 공공요금 수준의 현실적 기준을 마련한다면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도의원은 또 “학교시설 개방 확대를 통해 지역과 학교가 연결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현재 부천시에서 운영 중인 부천도시공사 주차관리시스템, 체육관·운동장 개방 사례를 참고해 정책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조례 마련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상현 도의원은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활용 문제는 행정의 효율성, 도민의 삶의 질 모두에 직결된다”며 “도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한 교육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