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행정지원과에 따르면 이번 현장 답사는 목일신문화재단(이사장 양재수)의 사업 제안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목일신 선생의 문학작품 세계를 기리고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 목일신 선생의 작품과 생애를 체득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현장 답사에는 홍기화 소사구청장을 비롯해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 및 목민정 이사, 괴안동·범박동·옥길동 동장과 주민자치회장이 참석해 ‘목일신 문학 산책길’ 코스 구상에 현장의 목소리를 더하고 안전성, 편의성 등을 확인했다.
‘목일신 문학 산책길’ 코스는 목일신 선생을 기리는 다양한 조형물이 있는 목일신공원(괴안동)을 시작으로 목일신 동시 벽화 범안로 사진거리, 제198호 공원(범박동) 등을 거쳐 목일신 문학 체험관이 있는 별빛마루도서관(옥길동)을 도착지로 구상했다.
| AD |
답사를 마치고 참석자들은 별빛마루도서관에서 목일신 산책길 코스 및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은 “목일신 선생님을 기념하는 산책길 조성에 많은 의견을 주어 고맙다”며 “앞으로도 목일신 선생님의 문학정신을 잊지 않고 문학적 유산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기화 소사구청장은 “관계 부서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수렴해 지역 문화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