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9천만원 예산이 소요될 예정으로, 경기도내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및 지역별 서식현황 조사를 포함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현재 시행중인 중성화사업(TNR)의 효과성을 검토하고 향후 실효성 있는 제도개선 방안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길고양이의 서식 습성을 파악하고, 카메라 촬영 장비 및 조사표 등을 활용해 실제 길고양이의 개체수와 새끼 고양이 여부, 중성화 수술 여부, 민원 현황, 주변 환경 등에 대해 면밀히 조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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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동물보호·복지 분야 관련 사업에 대한 사업수행 실적이 있는 사업자(개인·법인)나 비영리 민간단체가 신청이 가능하며, 관련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뉴스_공고․입법예고_고시․공고(바로 가기 클릭)에서 ‘2025년 길고양이 서식현황 조사’를 검색해 붙임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동물복지국장은 “최근 길고양이 보호에 대한 도민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민원이 증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효율적인 개체수 조절 및 보호 관리 방안 등의 정책 개발에 적극 활용해 길고양이와 공존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비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만8천774마리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완료했고, 2025년에는 2만3천마리 중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