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는 3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5시 30분께 환전소 업주인 여성 B씨를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빼앗으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의 비명소리를 듣고 환전소 내실에서 B씨의 남편이 나오자 그대로 도주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 CCTV 분석 및 범행 전‧후 행적을 추적해 4시간여 만인 오후 9시 50분께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범행 후 환전소 인근 빌라에 숨어 옷을 갈아입고 도주하는 모습을 확인하고 검거에 나섰고, A씨는 환복 후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해 도보,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도주했으나 결국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돈을 마련할 목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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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소사경찰서는 “앞으로도 강력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해 관내 치안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유튜브에 게시된 환전소 특수강도미수범 발생 4 시간여 만에 신속 검거 영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