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중앙정부에서 주최한 직원 복지 3개 분야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 직원복지과에 따르면 시는 바람직한 노사 관행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4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받았다.
시는 또 함께 임신, 출산, 난임 지원사업, 다둥이 행복나들이, 직장보육시설 운영 등으로 가정이 행복한 직장을 조성했을 뿐만 아니라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
여기에다 저연차 직원의 공직 이탈률을 막기 위한 심리상담실 운영, 특별 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 향상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후생복지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12월 19일 인사혁신처상을 받았다.
시는 또 구내식당 직영 전환을 통한 잔식 나눔, 자매도시 농수산식품 특식 제공, 관내 중소유통업체 물품 구매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동참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 주최 ‘2024년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경진대회’에서 최우수로 평가받아 지난해 12월 26일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직원 복지 3개 분야의 성과는 노사 소통과 협력의 결과로, 직원 복지 향상은 업무 만족도를 높여 공공서비스 품질 개선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노사가 함께 노력해 직원이 안심하고 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