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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 ‘인천도호부 관아는 부천군 초대 군청’ 안내표지판 새로 설치
‘부천군 역사 알리기’ 4년간 노력 끝에 성과 거둬 
더부천 기사입력 2024-12-18 10:22 l 강영백 기자 storm@thebucheon.com 조회 652


부천문화원은 12월 13일 인천문학초등학교 내 인천도호부 관아가 부천군 초대 군청이었던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사진= 부천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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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문화원이 4년간의 긴 설득과 협의 끝에 ‘인천도호부 관아가 부천군 초대 군청 이었다’는 내용을 담은 안내표지판을 새로 설치했다.

부천문화원(원장 권순호)은 부천군 탄생 110주년을 맞아 부천의 행정사와 지역 정체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를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군의 초대 청사(1914년)부터 현재 부천시청에 이르기까지 총 5번의 부천군청 소재지 변천사를 조명하며 부천의 역사적 자산을 재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천군의 시작과 지역적 변화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에게 부천의 뿌리를 이해시키기 위한 연구와 교육을 진행해 왔다.

부천군은 1914년 부평군, 인천 일부, 강화군 일부를 통합해 신설됐으며, 초대 부천군청 자리는 현재 인천문학초등학교 부지(인천광역시 미추홀구 문학동 343-2)에 위치했다.

이후 부천군청은 답동(율목동), 심곡동 등으로 이전하며 총 5번의 변천을 거쳐 현재의 부천시청에 이르렀다.

초대 부천군 청사가 있었던 인천문학초등학교에 설치된 기존 안내판에는 부천군과 관련된 내용이 부족해 부천문화원은 이를 보완하고 부천군의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새로운 안내표지판 설치를 추진했다.

오랜 시간 관련 기관과의 협의 및 문화재현상변경 심의를 거친 끝에 새로운 안내문구를 담은 표지판이 2024년 12월 13일 설치됐다.

이 안내문구에는 초대 부천군 청사의 역할과 이후의 역사적 변화를 기록하며 부천군의 행정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1914년 일제강점기에 시행된 부·군·면 통폐합 당시 부평과 인천의 일부를 합한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부천군의 청사 건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1917년에는 도호부 관아에 현재 문학초등학교의 전신인 부천공립보통학교의 설립이 인가되며 관아의 규모가 축소되었고, 관아 건물 가운데 객사와 동헌 일부만을 교정 안의 현재의 자리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부천문화원은 초대 부천군 청사뿐만 아니라 군청 이전 과정을 디오라마(Diorama)로 제작해 부천문화원 아카이브 전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디오라마는 부천군의 탄생 배경, 청사 이전 과정, 그리고 역사적 의미를 생동감 있게 구현하며, 시민들에게 부천의 행정사와 정체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부천의 과거와 현재를 시각적으로 연결하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디오라마 전시는 2025년 1월 중순부터 부천문화원 송내어울마당 1층 아카이브 전시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사전 접수를 통해 관내 초, 중, 고등학교에 ‘부천 역사 바로 알기’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부천문화원 권순호 원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과거를 되새기는 것을 넘어 부천이 걸어온 길을 시각화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부천문화원 문화사업팀(☎032-651-3739)으로 하면 된다.


■ 2024년 12월 13일 새로 설치된 인천도호부 관아 안내표지판


▲새로 설치된 인천도호부 관아 안내표지판

■ 2024년 12월 13일 새로 설치된 인천도호부 관아 안내표지판

인천도호부 관아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유산
도호부는 고려시대와 조선시대 때 행정과 국방상으로 중요한 지역에 설치한 지방 행정 기관이다. 인천이 도호부로 승격된 시기는 세조5년(1459년)이다. 인천 도호부 관아 건물의 설치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조선 세조 때의 문신인 강희맹이 1424년에 기록한 「인천부승호기」에 객사가 있었다는 내용이 있어 그 이전에 건물이 설치된 것으로 보인다. 1914년 일제강점기에 시행된 부·군·면 통폐합 당시 부평과 인천의 일부를 합한 부천군이 신설되면서 부천군의 청사 건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1917년에는 도호부 관아에 현재 문학초등학교의 전신인 부천공립보통학교의 설립이 인가되며 관아의 규모가 축소되었고, 관아 건물 가운데 객사와 동헌 일부만을 교정 안의 현재의 자리로 옮긴 것으로 추정된다.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 초하루와 보름에 지방 수령이 예를 올리던 곳으로 사신이나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되기도 했다. 동헌은 지방 수령이 업무를 보던 건물로 일반행정 업무나 재판 등이 행해진 곳이다.


■ 인천도호부 관아 종전 안내표지판


△인천도호부 관아 종전 안내표지판

■ 인천도호부 관아 종전 안내표지판

인천도호부청사 /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도호부는 조선시대 지방 행정기관의 하나로 인천이 도호부로 승격된 것은 세조5년(1459)이다. 인천도호부 관아의 건축 시기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강희맹이 쓴 인천부승호기에 1424년 이미 객사가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 최소한 그 이전에 도호부가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객사를 보수하는 과정에서 발견된 지붕의 기와에 ‘강희16년’이라고 새겨져 있어 1677년에 중수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문학초등학교를세우면서 관아의 건물 가운데 객사와 동헌 일부 만을 교정 안의 현재 자리로 옮겼다. 객사는 왕을 상징하는 전패를 모셔 예를 올리고, 사신이나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된 곳으로 20칸의 규모였으나 현재는 중앙부의 정면 3칸과 측면 2칸 만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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