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현 도의원은 “현재 경기도 각 실국에서 홍보를 위해 사용 중인 예산이 각기 분산돼 있어 메시지 전달이 일원화되지 못하고 효과적인 정책 홍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홍보비가 일회성으로 낭비되는 사례가 많아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박상현 도의원은 특히 경기도가 보유한 주요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적인 홍보 전략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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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지역화폐 플랫폼 가입자가 600만 명을 넘어섰고, 기후행동 기여 소득 및 배달특급 사용자도 수백만 명에 달한다”며 “이와 같은 공공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민들에게 적절한 홍보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홍보기획관에서 실국별 홍보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별 적합한 홍보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제안하며 “예산의 적정성과 활용도를 평가하고 홍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도 차원의 중앙집중적 홍보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상현 도의원은 “홍보비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정책의 가치를 도민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도구”라며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경기도의 정책이 도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