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계획을 발표하고, 11월 경기형 과학고 공모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부천·성남·시흥·이천 등 4개 지역을 예비지정으로 선정 발표했다.
이건태 의원은 지난 4월 제22대 총선에서 “부천지역 인재 유출 방지와 미래를 위한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반드시 과학고 유치가 필요하다”며 부천 과학고 유치를 핵심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이건태 의원은 과학고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부천교육지원청 김선복 교육장과 과학고 유치 관련 논의를 했고, 7월에는 부천고를 찾아 학교, 동문회, 학부모회의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현장정책간담회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부천과학고 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을 직접 방문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에게 ‘부천고 과학고 전환 정책건의서’를 전달하고 과학고 지정과 관련한 논의를 가지는 등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이어왔다.
전국에 20개의 과학고가 있지만 경기도내 과학고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 단 한 곳으로, 우수한 이공계 인재 쏠림 현상은 수도권 내 교육 불균형을 심화시키고, 지역 인재 육성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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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고 전환을 추진 중인 부천고는 지난 2016년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운영되고 있어 과학고 설립 준비 기간 단축, 이공계 인재 교육시설 구비, 관련 예산 절감,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앞으로 과학고 지정에는 경기도교육청 심사위원회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와 교육부 장관 동의 요청, 경기도 교육감 최종 지정·고시 등의 단계가 남아 있다.
이건태 의원은 “지역 안배, 시설 활용,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 무엇하나 빠짐이 없는 ‘경기형 과학고 설립 최적지’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넘었다”며 “부천고가 최종 지정돼 부천의 인재가 부천에서 배우고, 부천에서 일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