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생 전성수는 2018년 계명고의 고등리그 경기권역 무패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계명고를 졸업한 뒤 2019년 성남FC에 입단해 프로 무대를 밟았다.
2020시즌애는 양평FC에 임대됐고, 2021년 강릉시민축구단에 임대돼 2년간 K3와 K4를 경험했고, 2020시즌과 2021시즌 연달아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지난 2022년에는 U-23 대표팀에 발탁되며 기량을 인정받았다.
전성수는 학창시절 육상선수 경력이 있을 정도로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185cm의 큰 키에 슈팅, 드리블, 센스 있는 플레이 등 ‘육각형 공격수’로서 팀에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이영민 부천FC 감독은 전성수의 영입에 대해 “좋은 스피드와 파워를 갖춘 선수로, 팀이 중요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꼭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했다. 현재 상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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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에 입단한 전성수는 “부천과 경기도 해보고 많이 보면서 어떤 스타일의 팀인지 잘 알고 있다. 늦게 합류한 만큼 빨리 팀에 녹아들어서 구단의 목표와 제 목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전성수는 “예전부터 경기를 보면서 부천이 매력적인 팀이라고 느꼈다. 마침 팀에서 저를 원한다는 얘기를 들어서 새로운 도전과 함께 오게 됐다”며 “공간 활용 플레이 등 여러 강점을 살려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등번호 33번을 받은 전성수는 곧바로 선수단 훈련에 합류해 다음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