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일 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5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5월 월례조회 ‘월간 부천’를 개최했다.

시 행정지원과 총무팀에 따르면 ‘월간 부천 5월호’는 왁킹(Waacking) 댄스크루의 오마이왁(OhMyWaack)의 식전 공연에 이어, 시정 홍보영상 시청, 국민의례, 시상, 훈시, 강좌 순으로 진행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큰 변화는 작은 변화와 실천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부천시 전 공직자가 지역의 전문가라는 생각을 가지고 시민과 소통해 시민 체감형 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 시장은 “오는 12월에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정할 계획”이라며 “적극행정과 혁신이 공직문화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강좌에서는 순천만을 매년 300만 명이 찾는 생태관광 1번지로 만드는 데 핵심 역할을 하며 지방행정의 기적이라 불리는 최덕림 총감독이 초청 강사로 나서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Why 혁신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최덕림 총감독은 순천만을 국가 정원으로 조성하며 겪었던 지역주민 설득과 조사 과정 등 역경을 극복해 낸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며 적극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