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부천시장 출마를 준비중인 이재진(43) 경기도의원이 오는 2월5일 오후 3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18평 사람들-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200쪽 분량의 책 ‘18평 사람들…’은 그동안 각종 언론매체에 기고한 칼럼, 의정활동 뒷이야기, 부천의 미래 구상 등이 담겨 있으며, 부록으로 부천시의 옛 사진들을 수록했다.

이 도의원은 “‘18평 사람들…’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뒤돌아보고 부천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았다”고 말했다.

이 도의원은 책 제목에 대해 “부천 면적 53.4㎢(약 1천600만평)를 부천 인구 87만명으로 나누면 부천시민 1인당 18평씩 돌아간다”며 “‘18평 사람들’이란 사람은 많고 면적은 좁은 우리 부천시의 현주소이자, 부천시 최고의 자산은 바로 ‘사람’이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진 도의원의 이번 출판기념회는 평소 친분있는 인사들이 두루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부천시장 출마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한나라당 부천시장 후보군으로는 이재진 도의원을 비롯해 홍건표(65) 현 시장, 강호정(48) 변호사, 김인규(61) 전 오정구청장(전 부천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김종연(62) 전 원미구청장, 오명근(51) 부천시의원(5대 전반기 의장), 이강진(64) 현 부천시 옴부즈만(전 시의회 의장), 한윤석(63) 부천시의회 의장, 황원희(64) 경기도의원(전 시의회 의장) 등이 공천 경쟁을 벌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