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곡분과는 17일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고기창고(대표 강대용)’와 ‘써니함박(대표 김지선)’에 ‘나눔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나눔가게’는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년 이상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업체)를 선정해 현판을 달아주는 사업이다.

성곡동 희망복지과에 따르면 ‘고기창고’는 지난 2019년 8월 협약 후 매주 저소득계층 5세대에게 삼겹살 등 고기 2근씩을 후원하고 있으며, ‘써니함박’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저소득 한부모가족, 조손가정 등에게 매월 수제돈까스 쿠폰 2장씩을 지원하고 있다.

이들 나눔기게 2곳은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고, 나눔가게 현판을 달아준 만큼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들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이라고 말했다.

강연희 성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곡분과장은 “나눔가게 대표들께서 지역의 그늘진 곳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고, 안일규 성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성곡동이 되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원분 성곡동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나눔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