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오는 18일 오전 10시 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문화예술회관 건립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는 부천 지역구 경기도의원과 부천시의원, 부지 선정 자문위원, 유관 기관 및 예술단체, 문예회관 건립 태스크포스(TF)팀, 관계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4천191만원의 들여 추진하는 문예회관 건립 후보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 및 사업규모, 방향 등 추진계획에 대해 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 보고를 듣고 용역 추진에 추가할 사항 등에 의견을 제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회관 건립 후보지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은 오는 4월 건립부지 선정을 위한 1차 중간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현재 시는 문예회관 건립 부지로 시청 일원의 당초 건립부지를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공원 일대에 대한 검토도 이번 용역에 포함시킬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어, 오는 7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끝내고 8월 중앙 지방 투․융자 심사 신청에 이어 12월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문예회관 건립 공사에 따른 예산 확보를 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