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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는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부천마루광장(부천역 북부광장)에서 ‘2018년 부천 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시 여성청소년과 다문화가족팀에 따르면 올해로 제18회째를 맞이하는 ‘부천 다문화축제’는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석왕사 주지 영담스님ㆍ센터장 손인환 손인환한의원 원장)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차이를 즐기자’라는 슬로건 아래 부천지역에 거주하는 3만3천여 명의 외국인 주민과 부천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축제로 열린다.
특히 부천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세계문화다양성의 날 기념 축제’ 및 부천민예총에서 주관하는 ‘다가치 놀자 축제’와 공동으로 개최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는 ‘OBS 외국인 안전퀴즈왕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 전통 공연과 베트남 전통의상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초청 가수 ‘베이비부’, ‘방대한’, ‘포켓걸스’ 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유공자 표창 등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부천마루광장에는 12개국의 나라별 부스를 마련해 각 전통문화와 의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무료 진료, 캐리커처, 포토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선보인다.
최원분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부천시 외국인 주민이 매년 늘어나면서 다문화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부천 다문화축제를 통해 내ㆍ외국인이 소통하는 축제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해 존중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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