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5일 시청 어울마당에서 한 해 동안 이웃과 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시 참여소통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날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는 부천시 여성연합회, 부천시니어클럽, 한국부인회, 전국환경연합 부천시지회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중동점, 예손병원, 하이병원, 전한의원, 삼신광고, 일양약품 등 관내 기업과 기관 관계자, 개인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가수 김민교(마지막 승부) 씨의 초청공연에 어어, 우수 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올해 자원봉사 활동 사진 전시 및 동영상 관람을 통해 한해를 되돌아보며 자원봉사활동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오병권 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항상 우리지역을 밝고 따뜻한 사회로 가꾸는데 앞장서 주시는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사랑과 봉사의 참뜻을 되새기며 고귀한 실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사랑의 힘을 충전시키고 변치 않는 봉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12일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은 국제연합(UNㆍUnited Nations)이 1985년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05년 제정한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12월 5일을 자원봉사자의 날로 정하고 이날부터 일주일간을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해 각종 기념행사 등을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