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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사고 3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추모행사가 열리는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부천역 남부광장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부천시민들’이 주최하고 부천민예총 주관으로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부천시민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이날 행사장인 부천역 남부광장에는 세월호 분향소, 세월도자 설치전, 만화인 행동 17인 작가의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걸개전, 송내 청소년문화의집 추모 전시를 비롯해 세월호 배 만들기와 추모 나비접기(부천연대)ㆍ부천청소년단체설립준비위 세움의 시화전화 추모 메세지 적기ㆍ노동자 권리 찾기 수첩과 노란 리본 나눔(민주노총 부천지부)ㆍ농산물 판매(산학교)ㆍ세월호 리본 만들기와 신기한 마술종이 슈링클스(부천민예총) 등의 나눔부스가 운영된다.
또 오후 4시부터는 배우 맹봉학의 사회로 100인합굿, 플래시몹, 고정임 작가의 추모시 낭송을 비롯해 다양한 추모공연(산학교ㆍ도마ㆍ부천청소년단체 설립준비위 세움ㆍ송내 청소년문화의집 랩- 추모춤- 밴드ㆍ이견우ㆍ솔가와 이란ㆍ시민합창단ㆍ416 프로젝트 밴드- 정재영-고리아트컴퍼니-타락-이견우)이 열린다.
이날 ‘세월호 참사 3주기 추모 부천시민 기억문화제’는 경기노동교육센터 블루ㆍ고리아트컴퍼니ㆍ대안공간 아트포럼 리ㆍ렛츠그림ㆍ복사골마당ㆍ민주노총 부천시흥김포지부ㆍ부천YMCAㆍ부천남북평화재단ㆍ부천민족문화연구소ㆍ부천시민연대ㆍ부천시민연합ㆍ부천종합사회복지관 풍물패ㆍ북녘어린이 영양빵 공장 경기지부ㆍ부천노동사목 어울림 풍물패ㆍ송일초 학부모ㆍ공간옴팡ㆍ부천지평교회ㆍ커뮤니티 사슴사냥ㆍ콰가컬처 레이블ㆍ통합예술나눔터ㆍ팟캐스트 삐틀스ㆍ풍물굿패 타락ㆍ부천민중연대 등이 참여한다.
한편, 세월호는 2014년 4월15일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청해진해운 소속 여객선으로, 당시 경기도 안산 단원고 2학년 324명 등 476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출발한 지 11시간49분이 지난 4월16일 오전 8시49분께 진도군 병풍도 북방 1.8파일 해상 맹골수에서 측면으로 쓰러지며 침몰해 단원고 학생 254명, 교사 10명, 일반 승객 30명, 승무원 6명, 아르바이트생 4명 등 304명이 희생됐으며, 이 중 미수습자는 9명(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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