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부천 다문화축제’는 필리핀, 몽골, 페루, 태국, 캄보디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방글라데시 등 11개국 이주민들이 참여해 부천시민과 함께 각국의 전통문화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또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부천대성병원, 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부천시립 북부도서관, 부천이주노동자복지센터, 안전보건공단 부천지사, 조은사진관, KEB하나은행 부평지점, 한국예술인복지재단, 한국노총 부천지역지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중부지역본부 등과 협력해 더욱 풍성해진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각국의 지역별 특성이라는 테마를 갖고 전통공연을 펼치며, 이주민들이 한국 노래를 부르는 노래자랑도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즐길거리로 각국의 놀이를 체험하는 놀이마당과 팔찌 만들기, 비즈공예, 바람개비 만들기, 연 만들기, 캐리커쳐,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리사이클 부스, 포토존 등을 운영하며, 12개국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는 사람들의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등 3다(多)가 함께하는 다양한 축제로 이주민과 내국인이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도록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의 테마인 무지개색의 바람개비가 12개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접하고 국내 체류하는 이주민들과 내국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032)654-0664.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주요 연혁
1995년 3월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이사장 임영담·석왕사 주지스님)으로 설립돼 활동해오다가 2013년 3월14일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 센터장 손인환)로 설립 허가를 받아 명칭을 바꿨다.
●주요 연혁
-1995.3: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설립(이사장 석왕사 주지 임영담)
-1996.3: 한국어, 컴퓨터 교실 개설
-1997.4: 미얀마 신년행사 ‘띤잔 물’ 축제시작
-1999.7: 외국인근로자 무료 진료소 개소
-2000.1: 제1회 부천다문화축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시작
-2001.4: 부천시 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사무실 이전
-2004.3: 외국인근로자 귀환 프로그램 개설(한국어 능력시험반, 오토캐드반, 태권도반 등)
-2005.2: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난민 교육 지원을 위해 방문
-2006.1: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도서관 운영
-2010.3: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외국인기술지원사업 시행(엑셀, 포토샵, 오토캐드, 운전면허, 컴퓨터 조립 등)
-2010.4: 부천원미경찰서와 MOU 체결
-2010.12: 외국인 고용지원사업과 고용체류지원업무 우수기관 선정
-2011.8: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와 MOU 체결
-2013.3: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법인 설립 허가
-2013.4: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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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 제13회 부천다문화축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개최
-2013.12: 부천시설관리공단과 사회공헌 MOU 체결
-2013.12: 제13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2014.10: 제14회 부천다문화축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개최
-2014.1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MOU 체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