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민연대회의는 오는 25일 원미구청 3층 진달래홀에서 ‘민선 6기 김만수 부천시장 1년 평가토론회’를 개최한다.
부천YMCA, 부천YWCA, 부천시민연합, 부천시민아이쿱생협, 부천아이쿱생협, 부천여성노동자회, 부천Y등대생협, 부천환경교육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부천시민연대회의는 이번 토론회와 관련, “김만수 부천시장은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부천시정을 시작했지만 지난 1년은 구호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와 함께 ‘개발’과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뜨거운 쟁점이 됐다”며 “부천시의 ‘개발’과 ‘지속가능성’, 부천의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지표’와 관련하여 부천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개선방향을 찾아가는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이시재 성공회대 초빙교수를 좌장으로, 정종원 교수(가톨릭대 행정학과)가 ‘부천의 도시지표’이란 주제 발제를 통해 부천시정 및 시민생활과 관련된 부천시민 800여명(1천800부 배포, 800여부 회수)의 심층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최진우 박사(환경생태연구재단)가 ‘부천의 지속가능성과 개발’이란 주제 발제를 통해 부천시 개발사업 추진으로 인한 환경 영향 예측 및 지속가능한 발전의 지표와 전략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 토론에는 박종각 부천시 도시주택국장, 김기현 부천시민연대회의 상임대표, 서강진 부천시의원(새누리당), 김정기 부천시의원(새정치민주연합) 등이 참여하고, 시민발언대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