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부천이주민지원센터 후원자와 각국 공동체, 주요 내빈이 참한 가운데 한국어 교실에서 수업을 받은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들의 한국어 말하기 솜씨를 뽐내는 자리로, 심사를 통해 근면상과 모범상 등을 수여한다.
축하공연으로는 한국어교실 학생들의 댄스타임, 연극, 노래 공연, 각국의 전통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어 말하기대회에 이어 열리는 송년의 밤 행사에서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패가를 수여하고, 각 국의 전통음식을 맛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한 국가의 언어는 그 민족의 뿌리이며, 문화에도 영향을 주는 만큼, 한국어교실에서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우리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이번 대회가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가 국내에서 체류하며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들을 보완하는데 장기적이고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032)654-0664, 홈페이지(www.bmwh.or.krㆍ바로 가기 클릭).
◇Tip-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 주요 연혁
1995년 3월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이사장 임영담·석왕사 주지스님)으로 설립돼 활동해오다가 2013년 3월14일 ‘고용노동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 제4조의 규정에 의해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 센터장 손인환)로 설립 허가를 받아 명칭을 바꿨다.
●주요 연혁
-1996.3: 한국어, 컴퓨터 교실 개설
-1997.4: 미얀마 신년행사 ‘띤잔 물’ 축제시작
-1999.7: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소 개소
-2000.1: 제1회 부천다문화축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시작
-2001.4: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으로 사무실 이전
-2004.3: 외국인근로자 귀환 프로그램 개설(한국어 능력시험반, 오토캐드반, 태권도반 등)
-2005.2: 미얀마/태국 국경지대 난민 교육 지원을 위해 방문
-2006.1: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다문화 도서관 운영
-2010.3: 한국산업인력공단 지원 외국인기술지원사업 시행(엑셀, 포토샵, 오토캐드, 운전면허, 컴퓨터 조립 등)
-2010.4: 부천원미경찰서와 MOU 체결
-2010.12: 외국인 고용지원사업과 고용체류지원업무 우수기관 선정
-2011.8: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 부천출장소와 MOU 체결
-2013.3: 고용노동부 산하 비영리 법인 설립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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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4: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 개소
-2013.12: 부천시설관리공단과 사회공헌 MOU 체결
-2013.12: 제13회 한국어말하기대회 개최
-2014.10: 제14회 부천다문화축제 ‘우리도 부천을 사랑해요’ 개최
-2014.11: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MOU 체결.